사무실에서 매일 커피만 마시는 것 같아서 향 좋은 차를 알아보다가 광고 보고 홀린 듯이 섬유향수와 함께 구매했어요. 리스브렉퍼스트블랙 섬유향수는 딱 맡자마자 얼그레이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특유의 향이 풍기는데 진짜 기분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출근한 시간, 근무 중 열받을 때 주변에 뿌리면 한결 차분해져요. 스페이스오디티 섬유향수는 상큼달큼한 향이 나요. 처음에는 취향이 아니였는데 맡다보니까 자꾸 킁킁거리면서 맡게되는게있더라구요. 향 때문인지 주로 월요일에 뿌리게 될 것 같아요. 리스브렉퍼스트티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의 한국식 재해석 이라고 써있는데 여태까지는 스트레이트로만 먹었어요. 기회되면 진하게 우려서 우유와 함께 밀크티로도 먹어보고 싶어요. 스페이스오디티는 상큼한향 보다는 캐모마일의 향이 제일 강하게 나고 맛도 나요. 뒤로 약간의 페퍼민트의 화함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지금은 추워서 뜨겁게만 마시는데 여름에 아이스로 마시면서 레몬넣어서 색 변하는거 보면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